윤제문 주연 '나는 공무원이다', 이탈리아 영화제 '공식 초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06 09: 26

[OSEN=김경주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윤제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 14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서 경쟁 부문 없이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이 유일한 수상 부분으로 영화 '킬러들의 수다', '웰컴 투 동막골', '복수는 나의 것'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한 극동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들이 초청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올해 총 60~70편의 작품이 초청됐으며 국내 작품으로는 '나는 공무원이다'를 비롯, '부러진 화살', '블라인드', '써니', '완득이', '도가니', '고지전' 등이 초청됐다.

그 중 '나는 공무원이다'는 출품작 중 유일한 미개봉작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선사하는 리얼한 웃음과 재미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이번 영화제 기간에 맞춰 '나는 공무원이다'의 구자홍 감독과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한국 감독 중 유일하게 초청돼 이탈리아 영화의 도시라 불리는 우디네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나는 공무원이다'는 평정심의 대가 귀요미 공무원과 그의 인생 최대의 태클인 문제적 인디 밴드가 벌이는 코믹 휴먼 드라마로 올 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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