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1R서 한국 선수들 부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06 11: 02

[OSEN=이균재 인턴기자] 한국 선수들이 제76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 첫 날 나란히 부진했다.
우즈(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쳐 기대를 모았던 배상문(26, 캘러웨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로 공동 64위로 부진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우즈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에 오르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 선수 중에는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순위에 올랐고,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4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에 올랐고, 최경주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83위에 머무르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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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 캘러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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