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최근 두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일본(세계랭킹 3위)은 지난 5일 고베 홈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2년 기린챌린지컵 결승전서 브라질을 4-1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은 지난달 7일 끝난 알가르베컵 준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뒤 랭킹 2위 독일에 3-4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기린챌린지컵서 랭킹 4위 브라질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행운의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16분 프리킥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다이아네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한 것.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브라질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13분 나가사토 유키의 추가골을 기점으로 후반 16분과 44분에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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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