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첫 녹화를 한 SBS '강심장'의 새 MC 신동엽-이동욱이 기대 이상의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심장'을 연출하고 있는 박상혁 PD는 6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강심장' 첫 녹화는 정말 좋았고, 잘 나왔다"며 "특히 이동욱은 첫 예능임에도 깜짝 놀랄 만큼 진행을 잘했다. 신동엽과의 호흡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처음 MC를 맡았을 때도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새 MC들의 호흡이 매우 잘 맞더라"며 "이동욱은 자신의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했고, 신동엽은 이동욱의 매력을 잘 전달해줬다. 이에 게스트도 활기차게 토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또 "녹화 날에는 2MC와 친한 게스트도 많이 나와서 더 편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신동엽-이동욱 조합은 정말 기대 이상"이라고 감탄했다.
앞서 '강심장'에 패널로 출연 중인 김영철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동욱이 '강심장' 첫 녹화 1부 끝났는데 100점! 초반 10여 분 긴장하더니 슬슬 입을 풀더니 웃기기까지"라며 "같이 하는 신동엽 형도 센스 있고 매력 있다. 그리고 담당 피디, 카메라 감독님들 다 좋다고 칭찬 일색! 잘해 동욱아 너 놔두고 난 '고쇼' 가도 되겠지?"라고 이동욱과 신동엽을 칭찬했다.
한편 신동엽-이동욱이 진행한 첫 번째 '강심장'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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