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는 243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06 13: 37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비미국인 선수가 243명으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구단 개막전 로스터에 미국 외 총 50개 국 243명의 선수들이 포함돼 있고 외국인 선수의 비율은 28.4%라고 발표했다. 이는 2005시즌 29.2%, 2007시즌 29%에 이은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미국 외 가장 많은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95명의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베네수엘라가 66명으로 2위, 캐나다가 15명, 일본이 13명, 쿠바와 푸에르토리코가 각각 11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시아 국가에선 일본외에 대만이 2명, 한국이 클리블랜드에 소속된 추신수 1명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총 13명의 외국인 선수가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캔자스시티에 이어 콜로라도 로키스와 뉴욕 양키스가 12명, 밀워키 브루어스와 뉴욕 메츠, 새애틀 매리너스에는 11명의 외국인 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양키스의 경우 미국, 캐나다, 쿠라사우,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등 총 7개 나라 선수들이 팀을 형성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한편 2012시즌 메이저리그는 지난달 29일 오클랜드와 시애틀의 일본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16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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