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딸바보 대열합류를 예약했다.
마르코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진행된 채널A 리얼 해외 로케 버라이어티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 녹화에서 “곧 아기가 나올 예정인데 딸이라고 한다”며 싱글벙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결혼 당시 임신설이 돌았지만 프로골퍼인 아내 안시현을 위해 관련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마르코는 “주변 분들이 언제 아기 가질 거냐고 물어보시면 ‘곧 가져야죠’라고 둘러대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임신 사실이 알려진 지금, 주변의 축하에 행복하다는 것.
이어 “예비엄마 안시현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마무리’ 태교에 열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르코는 방송에서 빈민가 프로골퍼를 찾기 위해 인도에 갔다가 활활 타오르는 불 위를 걷기도 하고 최근에는 남태평양 피지에서 식인상어에게 먹이 주는 미션을 위해 맨 몸으로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제작진은 “곧 아빠가 될 마르코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미안해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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