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꼼’ 강혜정-이규한, ‘해품달’ 패러디 혜품규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6 15: 03

배우 강혜정과 이규한이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을 패러디 한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의 주인공 강혜정과 이규한은 일명 ‘혜품규’ vs ‘혜디규’ 반전 애증컷을 선보였다.
‘가까워지지도 말라 멀어지지도 말라’라는 ‘해품달’의 명대사를 떠울리게 하는 대비되는 두 사진이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사진 속에 강혜정은 이규한의 한 팔에 착 안겨서 품 속에 쏙 들어오는 아담사이즈를 뽐내며 질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다정한 커플을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예계 작은 얼굴 크기로 유명한 두 사람은 ‘소두 인증 커플’ 임을 자랑하며, 싱크로율 100% ‘닮은 꼴 미소’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레이저 눈빛을 교환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의 꼼수’는 할말 다하는 똑 부러지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 분)과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이규한 분)의 살벌한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직장 내 팀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인 두 사람은 만나면 으르렁대는 웬수지간. 하루아침에 유건희는 팀장으로 신분 상승하게 되고 이강재는 직속부하 신세가 되면서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은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강재은 아버지의 숙원사업 김치사업부를 살리기 위해 유건희의 집에 하숙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이 한 집 동거를 하게 되면서 점점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결혼의 꼼수’의 황준혁 담당 PD는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이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앞으로 앙숙이었던 두 사람이 어떻게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 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에서는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사이지만 사실 촬영장에서는 서로를 챙겨주는 명품 콤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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