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6일 연습생 김은비와 유나킴의 노래 동영상을 공개했다.
YG는 이날 오후 4시경 YG블로그에 두 사람이 함께 Sam Sparro의 'Black & Gold'를 노래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연습생 차림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서서,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랩을 선보이고 있다. 오디션 당시보다 훨씬 더 자신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영상은 최근 YG 사옥 연습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실력을 점검하는 용도로 제작된 영상이다.

김은비는 먼저 새 걸그룹의 멤버로 확정된 상태며, 유나킴 또한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지난해 방송과 사진을 통해서만 근황을 공개하고 YG 트레이닝을 거쳐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이날 공개된 동영상은 가요팬들의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모두 '슈퍼스타K' 출신. 시즌2의 김은비는 지난해 8kg을 감량하며 한층 더 예뻐진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시즌3의 유나킴은 방송시 '여자 조권'을 연상케 하는 발랄한 끼와 매력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YG표 소녀시대'로 알려진 새 걸그룹은 성형수술 금지 계약을 맺은 '자연미인' 그룹으로 성형수술을 전혀 하지 않은 10~20대 멤버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예쁜 걸그룹 외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힙합 음악을 한다면 신선하지 않을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된 그룹"이라고 귀띔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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