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일본 대표 여배우 타카기 리나가 배우 박용우가 자신보다 여성스럽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타카기 리나는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영화 '시간의 숲'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박용우는) 나보다 여성스러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았을 것 같은데 서로는 어떤 사람인지 평해달라"는 질문에 "박용우씨는 나와 성격이 반대인 것 같아 좋았다. 여기서 반대의 성격이라는 것은 좋은 의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성격이 남자같고 오히려 용우씨가 여성스러웠다. 물론 좋은 의미다"라며 "자상한 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용우는 "리나씨는 귀엽고 엉뚱한 면이 있다. 인상이나 모습은 굉장히 단아하고 일본 여성 특유의 애교가 있고 여성스러움을 생각했는데 굉장히 엉뚱하기도 하고 귀엽고 솔직한 분인것 같다"고 전했다.
'시간의 숲'은 CJ E&M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영화화한 것으로 영화 '오직 그대만'의 연출을 맡았던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래된 숲을 찾아 여행을 떠난 박용우의 사색 가득한 여정을 담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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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