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파스텔에 홀릭 되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4.06 16: 55

최근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에게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컬러를 반영한 컬러 팬츠는 여배우들의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살려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속 여배우들에게서도 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세련된 느낌을 한껏 살려낸 여배우들의 핫한 컬러팬츠 스타일링을 알아보았다.

▲ 단정한 분위기에 컬러 팬츠로 화사함 더하기!
 
MBC ‘신들의 만찬’ 고준영(성유리)은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주로 보여준다. 그는 화사한 컬러의 아이템들을 적절히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킷, 팬츠로 활동적인 느낌까지 더한다.
고준영은 화이트 재킷, 그린컬러의 셔츠에 블루 톤 컬러 팬츠를 매치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루 톤의 컬러팬츠가 스타일링 전체의 컬러를 아우르면서 발랄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표현했고, 상의보다 짙은 컬러감은 다리를 좀 더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
▲ 밋밋한 캐주얼은 NO! 컬러 팬츠로 포인트 OK!
 
tvN ‘21세기 가족’에서 열혈맘으로 활약 중인 오금표(오윤아)는 세미정장, 캐주얼 스타일 등을 오가며 패셔너블한 면모를 과시한다.
오금표는 짙은 컬러의 니트에 셔츠를 레이어드하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뒤 옐로우 컬러 팬츠로 한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밝고 싱그러운 느낌을 가득 담은 컬러 팬츠는 짙은 상의와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가 매치한 옐로우 팬츠는 봄 소풍, 꽃놀이 스타일링에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부각시켜 준다.
▲ 사랑을 부르는 러블리한 컬러 팬츠!
 
tvN ‘일년에 열두 남자’의 나미루(윤진서)는 피처에디터로 활동하는 만큼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패턴과 컬러가 적절히 가미된 아이템들을 주로 선택한 그는 보이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미루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담은 핑크 컬러 팬츠에 러블리한 상의를 매치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녀의 핑크 컬러 팬츠는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퍼플 컬러 양말이 팬츠와 어우러지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했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일링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팬츠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파스텔컬러의 팬츠들은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다른 아이템들과 매치하기 편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MBC ‘신들의 만찬’, tvN '21세기 가족', '일년에 열두 남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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