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한국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 샤름엘쉐이크의 커버드홀 경기장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 둘째날 김대영, 원종훈, 임민지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1kg급의 김대영은 이란의 모하메드 카제미 푸샤즈데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73kg급의 원종훈은 아포스톨로스 텔리코스톨루(그리스)를 9-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46kg급의 임민지도 태국의 아피차야 차이케우를 10-2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4일 남자 78kg급 김용식과 여자 52kg급 하민아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금메달 3개를 더 보태며 총 8개의 체급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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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지 / 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