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관중석에 자동차 깜짝 등장…SK홈 문학구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06 18: 15

야구장 관중석에 자동차가 주차 돼있다?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KIA와의 홈 개막전을 하루 앞둔 6일 문학구장. 이날 SK 선수단이 훈련을 하는 동안 백스크린 바로 오른쪽 옆에 자동차 한 대가 등장했다. 단순히 전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완제품이다.

이 자동차는 정확하게 관중석과 펜스 사이에 위치했지만 포수 뒤 중앙좌석에서 보면 마치 외야 관중석에 자동차가 난입해 있는 주차한 모양이다.
이는 쉐보레가 광고 효과를 노리고 전시한 자동차.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 신시내티 레즈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광경이다. 국내 구장에서는 최초다.
이에 SK 관계자는 "몇년전 미국 야구장에서 자동차를 활용한 광고 전시물을 보고, 한 자동차사에 의뢰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쉐보레 측도 동의하면서 현실화 됐다"고 설명했다. 또 "추후 반응이 좋을시 이벤트로 활용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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