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원주 동부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 동부 팬들이 걸어놓은 현수막이 눈에 띈다.
인삼공사는 지난 4일 안양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크리스 다니엘스의 17점 17리바운드와 오세근의 16점 9리바운드, 양희종의 15점에 힘입어 원주 동부를 80-7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의 우위를 점한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우승 시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 정상 자리에 오르게 된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동부가 우승 시 7차전으로 이어져 오는 8일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