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서 66-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전신인 SBS와 KT&G를 포함해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상범 감독도 처음 경험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전까지 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은 4강(5회)다.

또한 인삼공사의 우승으로 2005-2006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정규리그 2위팀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통산 6번째 챔피언결정전 6차전 종료로 2009-2010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시즌이 종료되게 됐다.
4쿼터 인삼공사 양희종이 승부를 결정짓는 점프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