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피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타입별 선크림'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4.07 08: 41

타고난 '대리석 피부'가 아닌 이상 피부고민은 누구에게나 있다.
피부의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도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것이 자신의 피부 고민이다. 최근에는 이런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안 화장품 업체들이 피부 고민별로 아주 세분화된 자외선 차단제를 내놓고 있다.
엔프라니는 최근 ‘엔프라니 올 댓 선 6종’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의 특징은 피부 고민별로 아주 구체적인 분류가 돼 있다는 점. 

광노화예방 효과가 있는 ‘안티링클 UV블록 SPF40’, 촉촉한 수분공급 효과의 ‘아쿠아리치 UV블록 SPF50’, 수용성 에센스가 70%인 ‘아쿠아 UV 에센스 SPF30’, 피지흡착효과가 뛰어난 오일프리 ‘실키핏 UV 블록 SPF50’이 일반적인 선크림 형태다.
파우더형으로는 휴대가 간편한 진동 선파우더 ‘스마트오토 UV 컴팩트 SPF50, 남성용으로는 ‘옴므 퍼펙트 UV 블록 SPF50’의 총 6종이 있다.
지베르니 또한 피부 고민별로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내놓고 있다.
야외 운동을 많이 하는 소비자를 위한 '파워 라스팅 선블록 SPF 50',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산뜻하게 쓸 수 있는 '스윗위시 선블록 SPF 35', 여드름 피부를 위한 아크웰 센서티브 솔루션 선블록 SPF 50' 등이다. 자연스러운 피부 톤과 주름, 미백 고민 해결을 위해서는 '리얼 스키니 프리미엄 매직 비비크림'이 있다.
또 천연 발효화장품 브랜드 미애부에서는 천연성분으로만 이뤄진 선크림 '시그니처 선블록플러스 SPF34'를 선보였다.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쓰는 '셀프족' 사이에서도 화학성분을 전혀 넣지 않고 선크림 만들기는 아주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미애부 측은 "식물성 원료와 무기물로만 이뤄진 자외선 차단제이며, 일반 자외선 차단제와 마찬가지로 UVA, UVB를 모두 막아준다"고 밝혔다.
yel@osen.co.kr
엔프라니, 지베르니, 미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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