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배연주, 호주오픈 배드민턴 女단식 4강 진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07 10: 38

한국 셔틀콕 여자단식의 기대주 성지현(21, 한국체대)과 배연주(22, KGC인삼공사)가 2012 호주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1위 성지현(3번시드)은 대회 나흘째인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사토 사야카(세계랭킹 16위)를 2-0(21-15, 21-11)으로 꺾었다.
또한 5번 시드의 배연주(세계랭킹 14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한 수 아래의 왕린(중국, 세계랭킹 88위)을 맞아 2, 3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펼치는 등 고전했지만 역시 2-1(21-14, 21-23, 23-21)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성지현과 배연주는 7일 오후 각각 중국의 한리(세계랭킹 92위)와 일본의 고토 아이(세계랭킹 20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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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국제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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