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가수 허각이 쌍둥이 형이자 가수인 허공의 선전포고에 재치있게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허각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잘했다. 정말 자랑스럽다" 라며 "잘한 건 맞는데 어떡하냐. 겁이 하나도 안 나" 라고 덧붙이며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은 최근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보코')에 출연 중인 허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허공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보코'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 "형만한 아우 없다. 내가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각은 트위터에 "겁이 하나도 안 나"라며 자신 있게 답한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형제끼리 선의의 경쟁인가", "어떻게 두 사람이 모두 노래를 잘할까", "그래도 든든하겠다. 서로 힘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코'는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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