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야구장 나들이 기분 좋아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07 14: 13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배우 박하선이 승리 기원 시구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15승을 거둔 두산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1)와 넥센 4년차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6)가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8개 구단 외국인 투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에이스다. 203cm의 장신에서 나오는 154km의 묵직하고 빠른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실력파 외국인 에이스다. 2009년 삼성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국한 뒤 2011년부터 넥센에 둥지를 튼 나이트는 지난 시즌 30경기 7승 15패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기록했다. 나이트는 지난 시즌 타선 지원의 불운과 5회 난조 현상을 겪은 동시에 무릎 부상 등으로 인해 힘든 한 시즌을 보냈던 바 있다.
한편 2012 팔도 프로야구는 잠실(두산-넥센), 문학(SK-KIA), 사직(롯데-한화), 대구(삼성-LG)등 전국 4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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