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일고가 충주성심학교를 35-1 기록적인 스코어로 눌렀다.
북일고는 7일 세광고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충주성심학교와의 경기에서 35-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북일고는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고, 충주성심학교는 4전 전패를 당했다.
1회초부터 북일고는 타자일순으로 거세게 몰아붙였다. 안타 8개와 사사구 4개를 묶어 무려 11득점했다. 2회초에는 무려 타자삼순으로 18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21득점을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3회 2점과 4회 1점을 더했다. 장단 33안타로 35득점하며 기록적인 득점을 올렸다.

충주성심학교는 4회말 양인하의 3루쪽 내야 안타에 이어 김준호의 좌월 적시 3루타로 1점을 올리며 영봉패를 면했다.
▲ 7일 전라중부권 전적
청주고(2승2패) 6-4 대전고(3승1패)
동성고(2승2패) 4-3 화순고(2승1패)
효천고(3승1패) 12-0 전주고(3패) - 5회 콜드게임
북일고(4승) 35-1 충주성심학교(4패) - 5회 콜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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