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 4년 연속 개막전 전구장 매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07 17: 07

 어김없이 봄과 함께 뜨거운 프로야구가 찾아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잠실구장(두산-넥센), 문학구장(SK-KIA), 사직구장(롯데-한화), 대구구장(삼성-LG)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관객은 9만 2600명. 2009년 이후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이다.
먼저 잠실구장은 두산과 넥센의 개막전 좌석 2만7000석이 오후 3시 10분 모두 매진됐다. 이로써 두산은 2009년부터 4년 연속 잠실구장 개막전 매진을 기록했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개막전은 경기 전인 오후 12시 45분 2만8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롯데는 2007년부터 6년 연속으로 홈 개막전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과 LG의 대구구장 개막전은 인터넷 예매로 1만 석 전량 매진을 달성했다. 무려 13년 연속 개막전 매진. 이로써 삼성은 최장기간 홈개막전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마지막으로 SK와 KIA의 경기가 열린 문학구장도 오후 1시 50분 2만76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문학구장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문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