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거침없이 하이킥'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07 18: 02

외국인 1선발이 제 몫을 했고 신고선수 출신 유망주가 예리한 타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와 5회 서건창의 역전 결승타, 오재일의 쐐기포 등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저지했다.
넥센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과의 개막전서 6⅔이닝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친 선발 나이트 등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010년 로데와의 원정 개막전 승리 이후 2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동시에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노리던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반면 2008년 잠실 우리 히어로즈전 4-1 승리 이후 최다 타이 기록인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노리던 두산은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식전 행사에서 두산 치어리더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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