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2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SK는 안치용의 3타점, 정근우의 4안타 등 중심타선의 활약과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호투를 앞세워 6-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지난 2010년 이후 3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SK의 역대 개막전 전적은 9승2패2무가 됐다.
반면 KIA는 이날 패하며 개막 8연패에 빠졌다. 지난 2004년 잠실 두산전에서 9-7로 승리한 후 한 번도 개막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8회말 SK 안치용이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