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정하은 "아빠 정은표, '해품달' 왕 연기에 푹 빠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07 18: 09

배우 정은표의 딸 정하은이 아빠가 왕 연기에 푹 빠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는 스타의 주니어들이 '우리 집 특종!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깜짝 놀랄만한 사건'을 주제로 놀라운 사건을 전했다.
이날 정하은은 정은표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내시 형선 역을 맡아 열연했지만 집에서 왕 연기를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정하은은 "그래서 '아빠는 내시인데 왜 왕 연기를 하고 있어"라고 물었더니 '조만간 아빠한테 왕 역할이 들어올 수 있으니 미리 왕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면서 '그 입 다물라'라고 계속 연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나저나 감독님들이 아무도 아빠를 왕으로 써주지 않으면 어쩌려고 그러나"라고 걱정했다.
정하은은 자신의 아빠를 롤모델로 삼고 있지만 냉정한 평가를 했다. 정하은은 "아빠는 왕보다 신하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며 "우리 아빠는 왕이 안어울린다. 예전에 왕 옷을 입었는데 그게 안어울렸다"고 솔직하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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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붕어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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