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상 감독이 이끄는 인천고가 역전승으로 3승째를 거뒀다.
인천고는 7일 설악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리그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2루수 겸 4번 타자 장채환의 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앞세워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지난주 제물포고에 패한 아픔을 씻어내며 3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동산고는 연승행진이 좌절되면서 2승2패가 됐다.
인천고는 6회 먼저 실점했다. 이병보에게 적시타 후 포수 타격 방해로 2점을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6회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만루에서 장채환이 싹쓸이 우측 3루타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1점을 추가, 4-2로 앞선 인천고는 8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4-3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8회 공격에서 장채환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7일 경기강원인천리그 전적
제물포고(4승) 9-5 강릉고(2승2패)
동산고(2승2패) 3-6 인천고(3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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