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에일리, 신인 맞아? 가창력 폭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07 18: 49

가수 에일리가 신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 이은하 특집에서 에일리는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봄비’를 열창했다.
첫 번째 무대에 대한 걱정을 하는 MC 김구라의 말에 에일리는 “괜찮다. 그냥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씩씩하게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재밌다”고 혼잣말을 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하지 않고 올라간 에일리는 발라드 ‘봄비’를 애잔한 감정을 녹여 불렀다. 에일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은 에일리의 열창에 입을 벌리면서 볼 정도였다.
한편 이은하는 7~8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이끈 자타공인 ‘디스코의 여왕’이다. 이날 방송에는 임태경,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린, 알리, 박재범, 샤이니 태민, 에일리가 이은하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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