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성훈이 로맨틱한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2-이은하 편'에서 성훈은 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이날 성훈은 연승을 하던 에일리를 꺾은 '불후2' 안방마님 알리와 대결을 펼쳤다. 무대 시작 전 성훈은 "이은하 선배님 앞에서 노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직접 피아노를 치며 무대를 시작했다.

성훈은 무대의 긴장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이어나갔다. 성훈은 밝은 멜로디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내며 피아노와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본 린은 "성훈 씨는 피아노를 칠 때가 정말 멋있다"며 피아노 실력에 감탄했다.
이어 성훈은 누구나 인정했던 무대였음에도 알리의 375표를 뛰어넘지 못해 대기실의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은하는 70~80년대를 디스코 열풍으로 몰아넣은 가수로 이날 방송에서는 린, 박재범, 샤이니 태민, 알리, 에일리, 임태경,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성훈이 출연해 이은하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jumping@osen.co.kr
'불후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