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용마고, 김해고에 6-4로 역전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4.07 20: 12

마산 용마고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용마고는 7일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김해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집중시키며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용마고는 2승 2패를 마크했고 김해고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용마고는 1회 수비서 선취점을 내줬으나 3회 이원석의 적시 2루타 등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4회 상대 실책에 편승해 한 점을 추가, 역전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5회 한 점을 보태고 5회 이원석의 적시 3루타 등 3안타 1볼넷을 묶어 3득점, 승기를 잡았다. 용마고는 찬스마다 적시타를 터트리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3번타자 이원석은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신도환이 5.1이닝 3실점으로 선전하는 등 김해고 추격을 뿌리쳤다.
김해고는 1-3으로 뒤진 6회 박진형의 2루타 등 3안타로 2점을 뽑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돌아선 말수비서 3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8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김현수가 조기 강판,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공수빈이 5.2이닝 5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 7일 경상권 전적
부경고(2승3패) 2-1 제주고(4패)
상원고(3승) 8-1 포철공고(2승2패)-7회 콜드게임
경북고(4승) 5-0 대구고(3패)
개성고(2승2패) 9-7 부산고(3승2패)
용마고(2승2패) 6-4 김해고(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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