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김종수 완투’ 울산공고, 강호 경남고에 역전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4.07 20: 28

울산공고가 에이스 김종수의 완투역투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공고는 7일 제주오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남고와의 경기에서 김종수의 투타 활약 덕분으로 4-3 역전승을 거두고 3승째(1패)을 올렸다. 반면 경남고는 2패째(3승)를 기록했다.
울산공고는 2회 수비서 4안타를 맞고 3점을 먼저 내줬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4회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5회 선두타자 염규호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공격서 1사후 배성근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종수의 결승 내야안타 등 3연속 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에이스 김종수는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9이닝 동안 6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고 공격에서는 7회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경남고는 선발 정호기가 7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선전했으나 아깝게 패전이 됐다.
▲ 7일 경상권 전적
부경고(2승3패) 2-1 제주고(4패)
상원고(3승) 8-1 포철공고(2승2패)-7회 콜드게임
경북고(4승) 5-0 대구고(3패)
개성고(2승2패) 9-7 부산고(3승2패)
용마고(2승2패) 6-4 김해고(1승2패)
울산공고(3승1패) 4-3 경남고(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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