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경북고, 제물포고, 북일고가 4연승 행진을 달리며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5월5일~5월28일) 진출에 성공했다.
덕수고는 7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두며 4승 무패를 기록했다. 덕수고는 4개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갖는 서울권A에서 4승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외에 같은 권역의 신일고도 이날 경기고를 3-0으로 꺾고 4승 1패로 왕중완전 진출권을 따냈다.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서울권 B에서는 서울고가 충암고를 5-1로 제압하고 4승1패로 선두를 달리며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경북고는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린 경상권 B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경북고는 같은 권역서 단독선두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야구장에서 열린 경기강원인천권에서는 제물포가 4연승으로 왕중왕전에 올랐다. 제물포고는 강릉고를 9-5로 꺾고 4승째를 올렸다.
충북 청주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전라중부권에서는 북일고가 충주성심학교를 5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하고 4연승으로 역시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팀은 7개팀 소속 권역에서는 상위 4팀, 6개팀 소속 권역에서는 상위 3팀이 출전하며 전년도 우승교는 자동출전 한다. 전년도 황금사자기 겸 왕중왕전 우승팀은 충암고이다.
◆7일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적
▲서울권 전적
서울고(4승1패) 5-1 충암고(4패)
덕수고(4승) 5-0 경동고(4패)
휘문고(3승1패) 9-1 청원고(1승4패)-7회 콜드게임
신일고(4승1패) 3-0 경기고(2승2패)
장충고(3승1패) 2-1 배재고(1승3패)
선린인터넷고(3승1패) 1-0 배명고(4패)
=왕중왕전 확정-서울고, 덕수고, 신일고
▲경상권 전적
부경고(2승3패) 2-1 제주고(4패)
상원고(3승) 8-1 포철공고(2승2패)-7회 콜드게임
경북고(4승) 5-0 대구고(3패)
개성고(2승2패) 9-7 부산고(3승2패)
용마고(2승2패) 6-4 김해고(1승2패)
울산공고(3승1패) 4-3 경남고(3승2패)
=왕중왕전 확정-경북고
▲전라중부권 전적
청주고(2승2패) 6-4 대전고(3승1패)
동성고(2승2패) 4-3 화순고(2승1패)
효천고(3승1패) 12-0 전주고(3패) - 5회 콜드게임
북일고(4승) 35-1 충주성심학교(4패) - 5회 콜드게임
세광고(2승2패) 16-5 공주고(1승3패) - 6회 콜드게임
군산상고(2승2패) 4-2 진흥고(1승2패)
=왕중왕전 확정-북일고
▲경기강원인천리그 전적
제물포고(4승) 9-5 강릉고(2승2패)
인천고(3승1패) 6-3 동산고(2승2패)
원주고(1승3패) 9-3 설악고(4패)
=왕중왕전 확정-제물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