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벤치' 낭시 4연승, 디종에 2-0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08 07: 37

낭시가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완벽하게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낭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서 열린 '2011-2012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디종과 원정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낭시는 리그 4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낭시는 전반 초반부터 쉽게 앞서갔다. 미드필더 바카예 트라오레가 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린 것. 기세가 오른 낭시는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갔다. 다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해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었다.

낭시의 아슬아슬한 리드에 쐐기를 박은 것은 선제골의 주인공 트라오레였다. 트라오레는 후반 38분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리며 낭시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디종은 홈에서 이렇다 할 모습도 보이지 못한 채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한편 낭시의 정조국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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