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남격' 오늘은 재탕 아닌 정상 방송 '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08 08: 47

'1박2일'이 오늘(8일) 정상 방송된다.
KBS 새노조 파업이 장기화 국면을 맞은 가운데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가 결방 우려를 딛고 정상 방송을 내보낸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모두 하이라이트가 아닌 새로운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은 지난 1일, 스페셜을 가장한 재탕 방송으로 논란을 빚었다. 각각 '강원도 정선 3탄'과 '남자 그리고 식스팩 스페셜'을 내보냈는데 실상 내용물은 재방이나 다름 없어 실망을 안겼던 것.

그러나 이번 주는 일단 새로운 녹화분을 방송하며 재방 논란은 피해갈 전망이다. '1박2일'은 '전남 강진 1탄'을, '남자의 자격'은 '남자 VS 남자 2탄'을 내보낸다. 이는 모두 최재형 PD와 조성숙 PD 등 메인 연출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기 전 녹화분이다. 최 PD와 조 PD는 지난 3월 29일부로 노조 파업에 전격 합류해 제작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따라서 이후 새로운 추가 녹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례로 지난 6일로 예정됐던 '1박2일' 녹화가 취소된 바 있다. 결국 파업 사태가 해결돼 새로운 녹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정상 방송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편 '1박2일'은 봄을 맞아 전남 강진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남자의 자격'은 3주년 맞이 특집으로 그룹 신화와 함께한 멤버들의 대결, '남자 VS 남자 2탄'이 마무리된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