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재능기부 자선콘서트 참여.."재능 기부는 연예인 의무"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4.08 09: 21

[OSEN=김경민 인턴기자] 로커 김종서가 자선콘서트에 참여, 빵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서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재능기부 자선콘서트 '나눔'에 참여한다. 김종서는 "빵은 우리의 삶 속에 가장 필요로 하는 생명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적은 것이라도 서로 함께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대중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것은 연예인으로서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참여 취지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김종서는 곡 '아름다운 구속'과 신곡 '단발머리'를 노래하며 '나눔'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종서는 "연예인들의 인기가 혼자서 이룬 것이 절대 아니듯이, 재능기부는 선택사항이 아닌 당연한 의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재능기부 자선콘서트를 주최하는 자선기부단체 브레드 미니스트리스(대표 최낙규)의 김철한 프로듀서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가수들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사랑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란 구호를 내세운 재능기부 자선콘서트 '나눔'은 각 기업과 일반인의 후원금으로 오는 19, 20일에는 오후 8시, 21일에는 오후 7시에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한편 브레드 미니스트리스는 지난 2010년 '생명을 위한 빵을 나눈다'는 취지로 설립된 NGO 단체로,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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