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이제훈 "시청률, 자연스레 오를 것" 자신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08 09: 40

SBS 월화극 '패션왕'의 이제훈이 드라마의 흥행을 장담했다.
이제훈은 최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패션왕' 촬영 중 이명우 감독에게 "곧 동시간대 1위를 선물하겠다"고 당차게 선언했다.
이날 이제훈은 "촬영 초기인 미국 로케이션 중에는 현지 사정상 배우들의 얼굴 보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방송 초기 배우들끼리 서먹서먹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와 4회 정도를 찍으면서부터 연기할 때 서로 착착 붙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팀워크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스케줄이 빠듯해 연기자, 스태프 모두 힘들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점점 더 화기애애해지고 있다. 나 또한 동료배우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라며 "이런 분위기가 연기로 이어져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것이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도 분명 만족해하실 것이다. 시청률은 덤으로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제훈은 '패션왕'에서 아버지의 심한 억압과 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성공에 매달리는 재벌 후계자 정재혁을 세밀한 내면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6회까지 방송된 '패션왕'은 영걸(유아인 분), 가영(신세경 분), 재혁, 안나(권유리 분) 네 주연배우들의 4각 러브라인과 영걸과 가영의 패션사업 성공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12.7%(TNmS기준)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한편 '패요일'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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