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양동근-한채아, 러브라인 청신호 '두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08 11: 30

배우 양동근과 한채아의 러브라인에 파란불이 켜졌다.
양동근과 한채아는 OCN '히어로'(극본 구동회 김바다, 연출 김홍선 김정민)에서 동채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양동근은 첫 회부터 능글거리는 표정과 말투로 은근히 한채아의 마음을 자극해 왔다.
8일 방송되는 '히어로' 4회에서 형사 윤이온(한채아)은 특구 복지원을 탈출한 10대 소년으로부터 그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장기밀매실태를 전해 듣는다. 윤이온은 사건의 핵심인 복지원장을 기소하려 하지만 검사 김명철(최철호)은 과대망상 마약 중독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불기소 처분한다.

김흑철(양동근)은 답답해 하는 윤이온 앞에 깜짝 등장해 특유의 장난 섞인 말투로 "난 (언제나) 네 편"이라고 기분을 풀어준다. 또 야근 중인 윤이온을 위해 야식을 들고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애정 공세를 펼친다. 윤이온도 김흑철을 못 이기는 척 받아주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갈 예정.
이와 함께 '히어로' 4회 '악마의 얼굴'에는 거리의 부랑자들을 돌보며 사회복지에 헌신하고 있는 복지원장이 실제로는 복지원생들을 불법장기매매의 대상으로 삼는 악마의 얼굴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를 응징하는 김흑철의 활약이 담긴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1980년대 후반 국내 최대 보호시설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히어로'는 근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의 이야기를 그리며 오늘(8일) 밤 11시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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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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