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2안타로 2득점' 충훈고, 부천고에 영봉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08 15: 01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충훈고가 2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충훈고는 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투수 두 명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충훈고는 2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2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이종호 감독의 부천고는 이날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0-0으로 팽팽하던 8회 박무원이 중전안타, 정다훈의 투수 앞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 실책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나온 김택중이 좌측 2루타로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김홍경은 7⅓이닝, 유영하는 1⅔이닝 무실점하며 부천고 타선을 봉쇄했다.
부천고는 최윤성이 3안타를 치는 등 8안타를 쳤지만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부천고 투수 선발 강남규는 8이닝 동안 2실점(1자책)하며 완투패를 기록했다. 특히 6회까지 퍼펙트, 7회까지 노히트노런 피칭을 이어가고 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 8일 경기강원인천리그 전적
(4패)부천고 0-2 충훈고(2승2패)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