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이 팀의 핵심 선수인 윤빛가람과 한상운, 에벨찡요를 포항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 K리그 6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신태용 감독인 고정되다시피 했던 기존의 선발 라인업을 버리고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이에 따라 윤빛가람과 한상운이 빠지고 활동량이 좋은 김성준과 전성찬이 투입됐으며 에벨찡요를 대신해선 이창훈이 선택을 받아 올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경기에 앞서 만난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체력 안배도 하고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했다”며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성남 일화는 8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를 맞아 올 시즌 홈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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