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팀간의 대결. 이성열 감독의 유신고가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인창고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유신고는 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인창고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김재웅과 김태훈 두 명의 투수를 앞세워 인창고 타선의 득점력을 꽁꽁 묶었다. 김재웅은 4⅔이닝 5피안타 무실점, 김태훈은 2⅓이닝 동안 1피안타만 내줬다.
이로써 유신고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5월5일~5월28일) 진출에 성공했다.

0-0이던 5회 1사 후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유신고는 사사구 3개를 보태며 대거 6득점, 승기를 잡았다. 유신고는 6회에도 볼넷 2개 후 찬스를 잡았고 김태훈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인창고는 조현준이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이도현 역시 ⅔이닝 3실점(2자책)했다. 이강산은 1이닝 무실점했다.
▲ 8일 경기강원인천리그 전적
(4패)부천고 0-2 충훈고(2승2패)
(3승1패)인창고 0-8 유신고(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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