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김유영 완투승’ 경남고, 부경고 꺾고 왕중왕전 진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4.13 14: 31

강호 경남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고는 8일 제주오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유영의 완투역투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고는 4승2패를 마크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부경고는 2승4패로 탈락했다.
경남고는 1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4회말 공격서 박현철의 적시 3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세를 몰아 5회말에는 3번타자 김종성의 2타점 적시 3루타 등 3루타 2방 포함 4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추가했다.

선발 김유영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부경고 타선을 6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부경고는 1회 톱타자 김종민의 빠른 발을 활용해 선취점을 올리고 1-4로 뒤진 7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부경고 선발 한주석은 8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아쉽게 완투패를 기록했다. 
▲8일 경상권 전적
대구고(1승3패) 6-1 마산고(4패)
부산공고(3승2패) 3-2 개성고(1승3패)
경남고(4승2패) 4-2 부경고(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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