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끝까지 열심히 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08 17: 46

“끝까지 열심히 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예상 외로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줬지만 선수들을 격려했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삼성은 8회초 LG타선에 집중타를 허용해 3점을 내줬다. LG 마운드를 상대로 고전하던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기회에서 LG 마무리 리즈를 상대로 2점을 뽑았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개막 2연전을 모두 놓치며 시즌 전적 무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7⅓이닝 3실점으로 분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졌지만) 끝까지 열심히 했다. 초반 찬스 때 한 방이 안 터져서 졌다. 선발 장원삼은 잘 던졌다”고 짧게 말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