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남격' 김태원이 그룹 신화의 (이)민우에게 독설을 날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격' 3주년을 맞이해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 펼치는 미션대결로 꾸며졌다.
민우와 윤형빈은 갯벌에 꼽힌 깃발을 먼저 뽑아와야 이기는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작부터 윤형빈에게 밀리기 시작한 민우는 레이스 도중 지쳐 걷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있던 김태원은 "젊은 사람이 그렇게 쉽게 포기하면 어떻게 하나"라며 민우를 나무랐다.

이어 민우가 먼저 도착해서 깃발을 뽑은 형빈에게서 깃발 탈취를 시도하자 김태원은 "저 친구 보기보다 야비하네"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와 윤형빈의 격렬한 레이스를 지켜보던 양준혁은 "싸워, 말로 하지 말고"라며 독특한 방식으로 응원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화 멤버들은 대나무, 톱, 밧줄을 이용해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 뗏목을 만들어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받고 진지하게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 '남격'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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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