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야탑고가 홍상욱 감독의 안산공고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야탑고는 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10-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야탑고는 3승(1패)째를 기록했고 안산공고는 4연패에 빠졌다.

야탑고는 1회 안산공고에 먼저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 정세영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김정환의 우중간 2루타, 상대실책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3-1로 리드하던 야탑고는 5회 다시 실점하며 3-2로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6회 정세영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이후 7회 김하성의 2루타, 8회 장지웅의 중전적시타로 1점씩 달아났고 9회 대거 4점을 더했다.
안산공고는 성민국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 김유겸의 우중간 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 8일 경기강원인천리그 전적
부천고(4패) 0-2 충훈고(2승2패)
인창고(3승1패) 0-8 유신고(4승)
야탑고(3승1패) 10-2 안산공고(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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