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그룹 신화의 '어린왕자' 신혜성이 굴욕을 당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격' 3주년을 맞이해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 펼치는 미션대결로 꾸며졌다.
2라운드 '남자, 살아서 돌아오라' 미션은 갯벌에서 진행됐다.이를 위해 신화 멤버와 '남격' 멤버 전원은 어부복으로 갈아입었다. 이 과정에서 '어린왕자' 신혜성은 유독 어부복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대나무, 톱, 밧줄을 이용해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나가 반환점을 돌아오는 미션에서는 신화가 만든 뗏목이 어이없이 무너지며 신혜성은 제일 먼저 바다에 나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3라운드는 족구대결로 꾸며졌다. 이번에도 신혜성은 경기초반 연달은 실점의 주인공이 되며 '족구구멍'으로 '어린왕자' 이미지를 지우고 '허당'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평균 43.6세 '남격' 멤버들은 평균 33.3세 신화 멤버들과 팽팽한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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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