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종민, "다산 정약용→다쓰 정약용" 잘못 읽어 굴욕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08 19: 09

[OSEN=김나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글을 잘못 읽어 굴욕을 당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로 유명한 전남 강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에게는 가장 먼저 도착한 김종민이 먼저 여행을 떠나고, 나머지 멤버들이 뒤를 쫓아 김종민의 얼굴 사진을 찍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혼자 여행을 하던 김종민은 정약용 선생의 시 '애절양'을 발견하고 낭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다산 정약용'이라 씌여진 정약용의 호를 "다쓰 정약용"이라 읽어 스태프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이에 김종민은 "이건 누가 봐도 다쓰죠"라며 멋쩍은 미소를 짓다가 무안한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바로 '애절양' 시를 낭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1박 2일'은 방송 최초로 추격자 6명과 도망자 1명의 6대 1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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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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