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백아연이 소녀시대에 빙의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는 시청자들이 보내온 신청곡들로 꾸며졌다.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백아연은 소녀시대 '런 데빌 런'을 선곡, 지금껏 보여줬던 무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렬한 눈빛과 안무로 좌중을 압도했다.
백아연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양현석은 "2주 동안 정말 변했다. 아마도 보아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데뷔하면 팬클럽 들고 싶다. 표정, 동작 흠 잡을 곳 없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장르에 상관없는 K팝스타가 될 것 같다. 자세는 불량스러운데 자세는 정말 정확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뿌듯하다. 사실 이 노래는 소녀시대 9명이 부르는 노래다. 이걸 혼자 부른다는 것은 힘들고 부담스러웠을 텐데 정말 잘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톱5 백아연, 이미쉘, 이하이, 박지민, 이승훈이 다음 무대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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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