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가 과거 학력위조 파문 이야기에 눈물을 쏟았다.
윤석화는 9일 방송되는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과거 학력위조 파문에 대해 털어놓는다.
최근 녹화에서 윤석화는 MC 박경림의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철없을 때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라고 답했다.

"왜 진작 사실을 밝히지 못하였나?"라고 묻자 윤석화는 "마음속에는 늘 죄의식으로 남아있었다. 전성기 시절인 30대 중반에 자서전 제의를 많이 받았었는데 책 속에서 내 삶을 자연스럽게 밝히고 싶었다."라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또한 "하지만 그것을 나의 어머니도 읽게 될 텐데 그건 어머니를 너무 아프게 하는 것 같았다. 이제는 하늘에서 가족들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겠지만, 하늘에서도 어머니가 나를 보면서 많이 속상해하셨을 것 같다"라며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배우, 아내, 어머니, 제작자로 1인 4역을 해내고 있는 윤석화는 '나이 많은 엄마'라서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털어놓았으며,57세의 나이로 공개입양 한 딸 수화의 유치원 운동회에 참석한 일화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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