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종민, 멤버들 휴대폰 모두 들고 도주..'반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08 19: 55

[OSEN=김나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1박 2일' 멤버들의 휴대폰을 모두 들고 도주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전남 강진 1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종민이 먼저 여행을 떠났고,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그 뒤를 쫓아 김종민의 얼굴 사진을 찍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종민은 도주 1시간 만에 6명의 멤버들에게 포위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비 오는 날씨 탓에 수증기로 뿌옇게 변해버린 차유리를 뚫고 김종민의 얼굴 사진을 찍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민을 차에서 내리게 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김종민은 협상 조건으로  멤버 전원의 휴대폰을 요구했다. 하지만 휴대폰을 모두 넘겨 받고서도 대치 상황은 지속됐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사진을 찍은 것 처럼 위장했지만 김종민은 속지 않고 모두의 핸드폰을 들고 그대로 도주,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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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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