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경동고, 4연패 끝에 귀중한 첫 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4.08 21: 29

경동고가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경동고는 8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배명고와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계투책으로 3-2로 신승했다. 이로써 경동고는 4연패 끝에 첫 승을 기록했고 배명고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동고는 1회말 공격서 뽑은 3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1회말 공격서 상대 선발의 컨트롤이 흔들리는 틈을 타 사사구 4개와 지원근의 2타점짜리 적시 3루타 등으로 3점을 선취했다. 이후 경동고는 4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배명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황동욱이 2.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배명고는 5회와 7회 1점씩을 뽑으며 추격전을 전개했으나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1회 난조로 무너진 선발 박지환이 1.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8일 서울권 전적
덕수고(5승) 5-1 선린인터넷고(3승2패)
경동고(1승4패) 3-2 배명고(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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