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성남고, 경기고 4-1로 꺾고 3승째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4.08 21: 53

성남고가 3승째를 올리며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성남고는 8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계투책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안타수에서는 3-6으로 뒤졌지만 투수진이 선전했다. 이로써 성남고는 3승2패를 마크했고 경기고는 2승3패를 기록했다.
성남고는 1회 볼넷 2개와 폭투, 도루 등으로 안타 없이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2회에도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밀어내기와 윤강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상대선발 김인엽의 컨트롤 난조로 가볍게 3점을 올렸다. 4회에도 안타 없이 한 점을 보태며 경기고의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민석이 5.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구원투수 박진태도 3.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고는 안타수에서는 앞섰으나 산발에 그치며 3회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패배했다.
▲8일 서울권 전적
덕수고(5승) 5-1 선린인터넷고(3승2패)
경동고(1승4패) 3-2 배명고(5패)
성남고(3승2패) 4-1 경기고(2승3패)
휘문고(4승1패) 9-6 중앙고(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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