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가 5승1패로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를 마감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고는 8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현식의 완투역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서울고는 5승1패로 왕중왕전에 나가게 됐고 배재고는 1승4패를 기록했다.
5회까지 팽팽하게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6회말 서울고 선두타자 최승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뒤 김민섭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으면서 서울고쪽으로 기울었다. 주도권을 잡은 서울고는 8회말 공격서 홍승우의 적시 2루타, 상대실책 등으로 4점을 추가, 승기를 굳혔다.
마운드에서는 장현식이 9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배재고는 선발 강동호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잘 버텼으나 타선이 구원 장운호가 4점을 내줘 패배했다. 배재고는 9회초 공격서 김영수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쫓아갔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일 서울권 전적
덕수고(5승) 5-1 선린인터넷고(3승2패)
경동고(1승4패) 3-2 배명고(5패)
성남고(3승2패) 4-1 경기고(2승3패)
휘문고(4승1패) 9-6 중앙고(3승2패)
서울고(5승1패) 5-1 배재고(1승4패)
서울고 장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