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결승전 MVP' 김택용, "마지막 7세트, 자신 있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4.09 00: 44

"준비된 빌드가 있어 자신있었다. 내 손으로 팀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
마지막 7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뒤 두 팔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부르며 무대를 뛰어내리던 생동감과 감동은 인터뷰자리에서도 여전히 살아있었다.
김택용은 8일 저녁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012시즌' KT와 프로리그 결승전서 시작과 끝인 1세트와 7세트를 2승으로 책임지며 팀의 역대 6번째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프로리그 정규시즌서 11승 7패로 정명훈에 이어 다승 2위를 기록했던 김택용은 최후의 피날레인 프로리그 결승전서는 그 시작과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며 프로리그 결승전 MVP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김택용은 "오늘 2승을 할 줄 몰랐다. 에이스결정전도 나갈지 안 나갈지 몰랐지만 감독님이 출전을 결정하셨을 때 자신 있는 빌드가 있었다. 3년만의 우승인데 내가 뭔가 주인공이 되는 듯한 결승전을 치러 본 것이 처음이라 누워있는 세리머니를 했다"면서 프로리그 결승전 MVP가 된 소감과 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끝으로 김택용은 "마지막까지 이길 줄 몰랐지만 이겨서 너무 기쁘고,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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